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Ann Baker라는 브리더가 조세핀이라는 긴 털을 가진 새끼 고양이를 이용하여 만들어낸 품종이다. 랙돌은 성장이 매우 느린 고양이로 생후 4년쯤 되어야 완전히 성장한다.랙돌은 중장모종이며 털의 무늬나 색깔은 생후 2~3년이 지나야 완전히 자리잡으며 몸통 색은 대체로 연하고 화이트 마킹과 함께 포인트들이 부분적으로 덮여있다. 털은 실크처럼 매우 부드럽다. 랙돌은 가장 인기있는 품종인 만큼 성격 역시 매우 온순하다. 대부분이 안겨 있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며 함께 품 속에서 잠드는 것 또한 즐긴다. 온화하고 점잖아서 다른 사람이나 고양이, 개와도 잘 어울린다. 랙돌이란 이름은 고양이를 들어올렸을 때 봉제인형처럼 축 쳐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발톱자르기 싫다고 난리를 치다가도 사람이 안아드는 순간 얌전해진다. 이 외에도 아직까지 알려진 종특 유전병은 없으며 이 고양이들의 눈 색깔은 코발트 블루 색이며 털의 색깔은 체온에 따라 변화한다. 또한 이 고양이들의 배는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더 처져있다는 특징이 있다